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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세미나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 김태권 중국 고사는 읽을 수록 참 재미있습니다. 시대를 호령한 영웅호걸과 그들을 둘러싼 모략, 죽음을 불사하는 의리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뜨거운 사람들에게 오글거린다거나 촌스럽다고 손가락질하는 쿨한 이들의 주도로)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들어진 무언가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하지만 유행에 쉽게 휩쓸리는 출판시장이 예외적으로 사기나 삼국지같은 고전들을 꾸준히 내놓는 것은 비단 '감상 자극'과 같이 소소한 이유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모든 역사가 스스로 증명해왔듯 미래를 알기 위해선 과거를 돌아봄이 필수입니다. '장정일의 삼국지'의 삽화를 그리고 15만부 이상 판매되었던 '십자군이야기'를 쓰고 그린 김태권 작가가 이번에는 한나라를 논합니다. 지난 3월 31일, 김태권 작가를 직접만나 '왜 한나라일까요?'에 대해서 물.. 더보기
2010년 3월 넷째주 인터뷰 - 긴 겨울, 언제 끝날까? 올해는 정말 겨울이 길죠? 새싹이 돋아도 시원찮은 3월 중순인데 거리 곳곳엔 채 녹지않은 눈이 쌓여있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대는 찬바람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게다가 지난 주말엔 '메이드 인 중국' 황사가 온통 노랗게 하늘을 뒤덮어 맘을 뒤숭숭하게 흔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 겨울이 견딜만 한 것은 어찌됐든지 봄은 올 것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봄은 겨울이 있기에 아름답지 않던가요! 긴 겨울, 무채색에 익숙해진 눈과 생각을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정돈해 보는 한 주 만들어 나가시는 건 어떨까요? 다채로운 봄 빛깔처럼 3월 넷째주에 인터뷰 할 책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골라봤습니다. 추신! - 지식 라이브러리 100% 이용하기 1.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을 읽어본다. 2. 질문이 있으면 리플로 단다. 3... 더보기
좋은 직장을 바라는 당신! 지금 무엇을 준비하는가? 취업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최근 실린 웹 뉴스를 잠시 살펴보자 위 기사는 문화일보의 한 취업관련 기사의 일부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취업경쟁이 얼마나 심한지 쉽게 나타내주고 있다. 토익과 토플점수는 취업의 기본 스팩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너도나도 영어공부에 매진하고 있는데 국내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이런 치열한 경쟁이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이것만이 취업불황에서 살아남는 길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북세미나닷컴 수다쟁이 김대리 왈 대한민국은 지금 취업에 대한 불안감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에 깊이 빠져있는 것 같다. 나도 북세미나닷컴에 취업하기 전에는 이것 저것 뛰어들어보고 레스토랑이나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도 해가며 나에 직장은 어디일까 고민했었다. 수 많은 고민 끝에 영상디자인이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