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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둘째주 인터뷰 - 만남 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불과 몇 주 전에 겨울이 너무 기네, 봄이 너무 늦네 푸념을 늘어놓았는데요. 어느 새 산수유 꽃, 진달래, 개나리 같은 봄 꽃들이 거리 이곳 저곳을 화사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마냥 좋다가도 추운 날씨에 험한 말을 뱉었던 며칠 전이 떠올라 조금 민망하기도 합니다. 계절은 계속해서 바뀌고, 좋은 책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조우한 봄입니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봄 볕 쬐며 책 한 권 뒤적거리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춘곤증 탓하며 귀한 시간 꾸벅꾸벅 졸지 마시고 지식라이브러리에 들러 저자와의 인터뷰도 잊지말고 챙겨보세요. 4월 7일 수요일 책 소개 일본의 대표적 사상가 15인의 생애와 사상 『일본 사상을 만나다』. 15.. 더보기
핫트렌드 2010 - 김경훈 트렌드란 무엇일까요? 사전적 의미로는 모두가 알고 있듯'유행'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트렌드를 이처럼 한 단어로 표현하기엔 조금 부족합니다. 한자어와 영단어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어감의 차이는 차치하고라도 어쨌든 '트렌드'란 '유행'을 넘어서는 개념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술력의 진화, 생활환경과 가치관의 변화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바로 트렌드가 아닐까요? 유행을 넘어선 트렌드의 아주 좋은 예시는 애플의 '아이폰'이 있겠죠. 아이폰 출시로 휴대전화 시장은 이제 스마트폰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제품 출시 자체만으로 애플의 팬이나 얼리어답터들의 가슴을 선덕선덕 설레이게 만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아이폰 = 스마트폰 = 미래의 휴대전화 시장이라는 공식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결과를 낳.. 더보기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 신경민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 합니다 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일 년 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 구석과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 하겠습니다. 월요일 뉴스데스크 마치겠습니다. (2008-04-13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 2008년 4월 13일, 신경민 앵커는 이 클로징 멘트를 끝으로 MBC 9시 뉴스 앵커에서 물러났습니다. 저서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에서 밝힌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