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 신경민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 합니다 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일 년 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 구석과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 하겠습니다. 월요일 뉴스데스크 마치겠습니다. (2008-04-13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 2008년 4월 13일, 신경민 앵커는 이 클로징 멘트를 끝으로 MBC 9시 뉴스 앵커에서 물러났습니다. 저서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에서 밝힌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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