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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게 묻다

저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 독자와 저자는 백지 한장 차이?


웹 2.0의 시대, 블로거들의 위상은 출판 시장에도 대단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독자 리뷰를 통해 책 판매량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성을 띈 블로거들은 종종 책의 저자로 변신하기도 한다. 이런 흐름을 타고 갤리온의 ‘작은 탐닉’ 시리즈가 성공을 거두고 탤런트 명로진 씨는 작가를 겸하며 인디라이터에 대한 강의도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라는 호칭을 내 이름 앞에도 붙인다면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해본 사람들에게 「내 인생의 첫 책쓰기」(오병곤·홍승완/위즈덤하우스)는 방법론적인 접근을 통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구본형, 한근태, 하우석, 안상헌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저술가들을 찾아가 그들의 인생을 바꾼 첫 책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이 책을 통해 왜 책을 써야 하는지 목적을 규정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저자라는 호칭이 지금의 나에게도 적합한 것인지를 파악해볼 수 있을 것이다. 독자와 저자의 간극도 사실은 백지 한 장 정도의 차이일지 모른다.

「내 인생의 첫 책쓰기」와 더불어 2008년을 마감하는 12월 첫 주에는 「미래를 읽는 9가지 방법」(하인호/일송북), 「하이터치 리더」(김성회/토네이도). 「다빈치가 그린 생각의 연금술」 (신동운/스타북스). 「세일즈의 신」(장순욱,이수연/토네이도) 인터뷰가 함께 진행된다.

12월 1일
미래를 읽는 9가지 방법

하인호 저 | 일송북 | 2008년 11월

WHO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1년에 1.5세씩 늘어난다. 이런 추세를 적용해 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2020년에 101세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것은 국가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권의 도움이 한계에 부딪친다는 것이다. 의료보험, 국민연금, 의무교육, 학자금 대여, 실업수당 등 모든 것이 한계점에 달하고 국민 각자는 제도권의 도움에서 부족한 부분을 자기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바로 여기에 미래학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앨빈 토플러, 존 나이스빗, 짐 데이토와 함께 '투 더블류 중심권 신세계 질서'이론으로 유명한 한국 제1세대 대표학자 하인호 박사에게 들어보자.


12월 2일
하이터치 리더 : 어떤 상대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김성회 저 | 토네이도 | 2008년 11월

미국 코넬 대학교의 존슨 경영대학원에서는 앞으로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될 덕목 중 하나로‘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꼽았다. 과거에는 감정을 배제한 지성이 가장 중요했으며 지적이면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이 리더로서 자질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오늘날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것을 대신 표현해 줄 수 있는 공감능력을 가진 리더가 각광받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하이터치 리더들은 자신의 마음을 열고, 그 열린 마음을 전달하는 공감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인간과 인간 사이의 마음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며,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일 줄 아는 태도로 공감을 끌어내고 감동을 사는 인간관계 비법을 알려준다. 사람들과의 원활한 관계를 통해 인생에서 좀 더 큰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지혜로운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12월 3일
다빈치가 그린 생각의 연금술

신동운 저 | 스타북스 | 2008년 08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임종 직전에 “하루를 즐겁게 보내면 단잠을 잘 수 있듯이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면 행복하게 임종을 맞을 수 있다.”라고 메모를 남겼다. 그 누구보다 상상력과 호기심이 뛰어나 많은 작품과 발명품들을 스케치 한 다빈치는 행복한 임종을 맞이했음이 틀림없다.

이 책 『다빈치가 그린 생각의 연금술』에서는 다빈치 같은 생각의 자유로움을 통해 행복한 삶, 성공한 삶을 찾아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상상을 통해 생각을 하고 창조라는 놀라운 작품을 완성하듯 이 책은 상상-생각-창조로 구성돼 있다. 「최후의 만찬」 속에 숨겨진 악보의 비밀을 좇아가고, 「모나리자」와 다빈치가 같은 사람일 것,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비행기를 설계하는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남다른 두뇌 사용설명서가 자세히 펼쳐져 있다.


12월 4일
세일즈의 신

장순욱,이수연 공저 | 토네이도 | 2008년 08월

이 책에서 소개하는 판매왕들은 값비싼 술과 식사를 고객에게 대접하지도 않는다. 호화로운 선물이나 리베이트를 제공하지도 않는다. 다른 세일즈맨들과 출혈을 감수하는 과다경쟁도 펼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은 자신들의 진심을 고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애쓸 뿐이다. 제품에는 가격표가 붙지만, 그 제품을 파는 사람들의 진심은 결코 가격으로 측정할 수 없다. 측정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판매왕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임을 그들은 강조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판매왕들의 38가지 성공 노하우는 모두 고객 감동을 구현하는 방법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으로 진화해 가는 세일즈맨만이 마침내 판매왕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책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일즈맨에게 지혜로운 길라잡이가 되어주리라 확신한다.


12월 5일
내 인생의 첫 책쓰기 : 인생 반전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오병곤,홍승완 공저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1월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해 공격적인 글쓰기로서 책쓰기를 권한다. 실제로 직장생활을 하며 첫 책을 써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저자들은, 책을 쓰는 것은 가장 돈을 적게 들이면서 객관적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역설한다. 책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전문가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힘을 준다. 가령, 자신의 일과 관련된 책을 쓰겠다고 다짐하면 지금 하는 일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그에 관한 다른 책을 읽고서 배운 생각들을 현장에 적용해보기도 한다. 그러다 더 좋은 생각들을 하게 되면, 그것을 다시 실제 업무에 활용해보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자기 일에 대한 책을 한 권 쓴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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