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자를 만나다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의 저자 손봉석, 그의 독서 이야기

"손봉석이 들려주는 그의 독서 이야기"


1년에 500권???

"1년에 500여 권의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을 살려서 회계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하는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의 손봉석 저자는 회계 컨설팅 대표이다. 일반적으로 회계업무라 하면 숫자와 친해져야 하는 직업이라 생각하기 쉬우며 숫자와 친한 사람들은 책과는 거리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런데 손봉석 저자는 500여권의 책을 읽은 다독가라는 거다.



그는 어떻게 책을 읽는 것일까?

손봉석 저자는 다독을 하는 스타일이며, 책을 읽다가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책이라 생각이 들면 정독을 하는 편이라고 한다. '선택과 집중'이 바로 비법이었던 것이다. 많은 책들 중에서 어떤 책을 선택하고 집중해야 할 지를 결정하는 것도 책을 많이 읽지 않고서는 결코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터이다. 

그는 어떻게 그 많은 책 속의  정보를 기억할까?

시험이 며칠 안남고 이것저것 외울 것은 많은데 내 머리의 저장능력은 이미 가득찬 상태고...이런 기억이 떠올라 손봉석 저자에게 물었다. 어떻게 책속의 정보를 기억하냐고. "책을 통해서 지식만 얻어 간다면, 그 책이 주는 10%도 얻지 못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책은 지식, 정보만 주는 것이 아니란다.

책을 통해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음을 깨닫는 것. 이것이 책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진정함이라는 것일까?

이 질문에 손봉석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책 이야기를 해 주었다.

'배를 만들고 싶다면 인부들에게 꼼꼼히 일을 지시하기 보다는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 주어라' by 생텍쥐페리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3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손봉석 (다산북스, 2008년)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