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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이권우 저자와의 만남 나는 왜 책을 읽었을까? 고등학생 때, 야간자율학습을 마치면 11시였어요. 집 근처에 도착하면 11시 30분이 조금 안되었던 것 같아요. 그 시간에 바로 집으로 못 갔어요. 독서실에 가야 했죠. 근데, 좀 전에 교실에서 나와 다시 꽉 막힌 독서실로 가는건 정말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갔던 곳은 서점이었어요. 서점에서 새로 나온 책도 구경하고 주인아주머니, 아저씨랑 책 얘기도 하고. 18살 여학생이 40대 어른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를 할 수 있었던 건, 책이라는 매개체가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학교에 15~16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교과서랑 문제지만 계속 보고 있어요. 저는 못 그랬어요. 실증을 잘 느껴서... 그래서 책을 봤죠. 소설책도 보고 역사책도 보고. 책이 보여주는 것은 항.. 더보기
[독서]의 저자 김열규, 그에게 독서는... "독서는 내 인생의 전부입니다" '77살의 자서전' 교수님께서 시력검사를 하셨는데, 시력이 1.5가 나왔다고 한다. 의사가 깜짝 놀라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물었을 정도란다. 진짜냐고 여쭤봤더니 지금도 책을 읽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으시단다. 궁금한 마음에 시력이 어떻게 이렇게 좋으세요? 라고 여쭤봤더니 ‘산과 물을 봐서 그렇습니다.’ 하고 웃으신다. 책 한권을 들고 산으로 가요. 산에서 책 주인공이 되는 거죠. 김열규 교수님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느끼는 것이구나.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 속에서 또 다른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이구나. 그런 교수님에게 책이란 어떤 의미일까? 단번에 답이 나올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쉽게 답을 말해주시지 않았다. 재미난 답이 나올 것이란 생각을 잠시 할 동안.. 더보기
독서가 숙제가 되어서는 안된다 저자는 인간이 책을 읽는 이유를 물어봤더니 생각하기 위함이란다. 이러한 독서를 반복함으로서 인간은 성장한다고 말한다. 책을 읽었다는 만족만으로 책을 덮는다면 그것은 책을 읽지 않은 것과 무엇이 다르겠냐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또한 독서를 하는 것이 자신에게 숙제가 아니라 축제로 느껴질 수 있는 그런 느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희석 저자는 "독서가 숙제가 되어서는 안된다" 고 말한다. 지금의 이책을 낼 수 있었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20대 초반부터 열심히 읽은 책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라고 말하고 있다. 독특한 독서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접해보기 바란다. 책의 저자 이희석님과 인터뷰 내용이다. Q. 독서를 통한 성공의 비결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왜 독서를 해야 하는지? 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