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뷰

핫트렌드 2010 - 김경훈 트렌드란 무엇일까요? 사전적 의미로는 모두가 알고 있듯'유행'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트렌드를 이처럼 한 단어로 표현하기엔 조금 부족합니다. 한자어와 영단어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어감의 차이는 차치하고라도 어쨌든 '트렌드'란 '유행'을 넘어서는 개념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술력의 진화, 생활환경과 가치관의 변화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바로 트렌드가 아닐까요? 유행을 넘어선 트렌드의 아주 좋은 예시는 애플의 '아이폰'이 있겠죠. 아이폰 출시로 휴대전화 시장은 이제 스마트폰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제품 출시 자체만으로 애플의 팬이나 얼리어답터들의 가슴을 선덕선덕 설레이게 만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아이폰 = 스마트폰 = 미래의 휴대전화 시장이라는 공식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결과를 낳.. 더보기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 신경민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 합니다 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일 년 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 구석과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 하겠습니다. 월요일 뉴스데스크 마치겠습니다. (2008-04-13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 2008년 4월 13일, 신경민 앵커는 이 클로징 멘트를 끝으로 MBC 9시 뉴스 앵커에서 물러났습니다. 저서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에서 밝힌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더보기
대출받아 투자하는 것이 망하는 지름길인 이유는? 한참 재테크 붐이 일어날 쯤에 유명한 저자 강좌를 들었다. 지금시기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집을 사게 되면, 몇 년만 지나면 이자의 몇배 되는 금액을 얻게 될거다. 아파트 대출이 너무 쉽게 되었던 때라 위험하다는 판단은 들지 않았다. 당시 1억 정도의 대출을 받아 집을 살까 고민을 했던 적이라 많이 망설였다. 몇 년이 흐른 지금 대출 받기도 힘들고, 부동산도 하락세다. 당시 대출받아 투자 했던 사람들이 부동산 가격 하락, 대출이자 상승으로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다. 저자 이용재님의 인터뷰 내용이다. 책에서는 시장에서 인간의 마음이 어떤 결과를 빚어내는지 밝히고, 우리가 신뢰하는 전문가들, 만병통치라고 믿었던 적립식 투자법 등에 대한 솔직한 분석과 비판을 통해 시장의 이면에서 작용하는 인간심리를 행동주의 경제학.. 더보기